안녕하세요. 2025년 KBS 신입 공채 방송기술(지역권)에 합격한 김OO입니다. 

학원에서는 KBS공채대비 최종문풀강의(인강), 면접대비강의(인강+현강)를 수강하였습니다. 

[스펙]

직무 관련 국가기술자격 및 공인민간자격

토익, 토익스피킹, 한국어, 한국사

학부 수상 경력

인턴십

봉사활동 등

[1차 서류전형]

서류전형에서는 어학, 자격증, 자소서 등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1) 어학

 토익은 이전 채용 시기에는 700점 이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지만, 2025년 채용부터는 점수 상관없이 필수 제출로 변경되었습니다. 지인 중 한명이 매우 낮은 점수로 서류 합격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내부적으로 커트라인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최소 700점은 취득하시기를 권합니다.

 한국어는 다른 스펙이 부족하다면 취득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공공기관에서 KBS한국어 가점을 부여하는 점수가 3+부터이므로 이 점수 이상으로 취득하는 것이 좋겠네요. KBS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니 KBS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는 어필도 가능할 것입니다.

 제2외국어도 기재가 가능하나 저는 자격이 없어 적지 않았습니다.

2) 자격증

 KBS 방송기술 채용 시 우대하는 자격증으로는 무선설비기사, 방송통신기사, 정보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전기기사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뒤에 서술할 필기전형 준비 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최근 방송기술 현업에서 IT 신기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CCNA, AWS, 네트워크관리사, 리눅스마스터, 빅데이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자소서

 全 채용 과정에서 자소서의 영향력은 정말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작성한 자소서는 면접 과정에서 반복하여 활용됩니다. 당장 눈앞의 필기시험에 집중하여 자소서에 소홀하지 않도록 자소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셨으면 합니다.

 자소서 문항은 무난한 수준이나, 글자수 제한으로 작성 시 다소 글자수 부족이 느껴지기 때문에, 간결하게 핵심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수님께서 자소서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시니 이를 활용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차 필기평가]

 필기전형은 1교시 직무적성평가 및 시사상식, 2교시 논술 및 전공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1) 직무적성평가 및 시사상식 

 직무적성평가는 공기업,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NCS) 혹은 7급 공직적격성평가(PSAT) 등을 통해 대비 가능합니다.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느껴지나, 시험 당시에는 문제 수준에 비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 체감 난도는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한 상식 문제를 먼저 푸시고 직무적성평가를 푸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논술

 논술은 직무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관련 소식(방송과 기술, 방송기술저널 등)을 접하면 의외로 수월하게 접근 가능합니다. 엔지니어 직군의 글쓰기는 창작이 아닌, 있는 것을 보기 좋게 배열하여 서술하는 글쓰기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관련 자료를 가능한 한 많이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서 스터디를 통해 대비가 가능합니다.

3) 전공

 전공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됩니다. 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KBS 최종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하였고, 짧은 시간 내에 필기 시험에 대한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필기 시험 준비 시 사용한 자료들은 실무면접 단계에서도 큰 도움이 되므로 필기시험 2~3달 전에 수강하시어 부족한 개념들을 빠짐없이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차 실무능력평가 및 4차 임원면접평가]

 지원자 본인, 직무 그리고 KBS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되는 전형입니다. 

 서류와 필기를 통과하셨다면 회사 측에서도 지원자를 선발할 의지가 충분한 것입니다. 부족한 스펙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것들을 학원에서 익히셨으면 합니다. 면접 단계부터는 정보력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학원을 통해 면접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소감]

 저는 대학 졸업 후 약 2년 반 정도를 방송기술 엔지니어를 꿈꾸며 공부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량·정성적 스펙에 대한 대비는 어느정도 되어 있었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터라 전공 지식들이 뒤죽박죽인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2025년이 되었고, KBS 채용이 임박한 시점에 최종 마무리를 목적으로 찾아간 곳이 바로 '김기남공학원'입니다. 학원은 방송사 공채 대비로 유명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수강을 결정했습니다. 학원 강의는 전공 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만,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분들에게는 더 효과적입니다. 산개된 지식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필기 시험 전에 수강하면 효율적으로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료 습득이 어려운 방송공학 부분 또한 철저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지난 4개월여 간의 채용 기간을 돌이켜 보았을 때, 학원 강의와 자료가 없었으면 합격은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방송기술 엔지니어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김기남공학원'에서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